[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파워랭킹 챔피언은 손흥민(29)이었다. 시즌 베스트11인 ‘팀 오브 더 시즌’에도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2021/22시즌 최종 ‘파워랭킹’을 책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8만 1031점을 얻어 모하메드 살라(7만 4336점)와 케빈 데 브라위너(7만 1973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노리치시티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리그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최초 EPL 득점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손흥민은 파워랭킹에 따라 ‘플레이어 오브 더 시즌’(시즌 최고 선수)으로 선정됐다. 매체는 “살라가 시즌 대부분을 파워랭킹 1위로 보냈지만 손흥민이 막판 급상승했다”라며 “시즌 최종전에서 2골을 넣으며 파워랭킹 챔피언이 됐다. 이번 시즌 23골을 넣으며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라고 평가했다.
EPL 시즌 베스트11에도 당연히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4-3-3 포메이션에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토트넘), 살라(리버풀)를 공격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중원은 데 브라위너, 로드리(이상 맨시티), 부카요 사카(아스널) 차지였다. 수비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버질 반 다이크, 조셉 마티프(이상 리버풀), 주앙 칸셀루(맨시티)가 뽑혔다. 골키퍼는 알리송 베커(리버풀)였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