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축구계 포로 로마노가 이곳에 있다.
고대 로마 제국의 수도 로마에는 포로 로마노가 존재했다. 로마인의 광장이라는 뜻을 가진 포로 로마노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시설들이 밀집된 장소였다. 당시 사람들은 포로 로마노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그 포로 로마노처럼 STN 스포츠가 세리에A 관련 담론을 전하는 연재물을 준비했다.
-[이형주의 포로 로마노], 449번째 이야기: 인테르 인자기 감독, 이제 확실한 주인공
UC 삼프도리아가 잔류에 성공했다.
삼프도리아는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밀라노에 위치한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8라운드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삼프도리아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고 인테르는 리그 4연승을 달렸다.
이날 삼프도리아는 우승 경쟁을 벌이던 인테르를 막아서지는 못했지만 마지막 경기를 잘 마무리하며 잔류를 확정했다.
쉬운 행보는 아니었다. 시즌 초반 팀이 흔들리며 강등위기까지 갔다. 하지만 삼프도리아의 영웅 마르코 지암파올로를 선임해 다시 반등했고 다음 시즌에도 세리에 A 무대를 누비게 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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