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성공 여부와 별개로 프랭키 데 용(25) 영입 작업 중이다.
최근 FC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F.데 용이 맨유행 루머와 진하게 연결되고 있다. 물론 바르사가 팔기를 원한다거나,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에 눈밖에 난 것이 아니다. 순전히 바르사에 좋지 않은 재정 상황 때문이다.
바르사 전문 기자 제라르 로메로가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데 용이 맨유에 갈 확률이 95%”라고 말해 파장이 일었다. 당시 많은 바르사 팬들이 분노했지만 팀의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유력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F.데 용 매각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맨유가 성공 여부와 별개로 F.데 용 영입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매체는 15일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그의 오른팔, 왼발이 될 것으로 보이는 미첼 반 더 가흐, 스티브 맥클라렌이 맨유의 풋볼 디렉터 존 머터프와 북런던 더비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영입보다는 일반적인 대전제와 관련한 회담이었지만, 맨유는 텐 하흐와 상의해 선수를 영입하기 원하고 있으며 F.데 용은 체크 리스트에 포함된 선수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를 쓴 로리 휘트웰 기자는 해당 기사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맨유는 데 용 영입을 진행 중이다”라고 알렸다.
물론 앞서 언급됐듯 텐 하흐 감독 그리고 맨유가 강력히 원한다고 해도 F.데 용을 품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바르사에 이적료를 맞춰줘야 하고, 맨유행을 내키지 않아 한다는 보도들이 나온 F.데 용을 설득시켜야 한다.
하지만 맨유는 일말의 가능성이지만, 희망을 보고 F.데 용 영입을 계속해서 진척시키고 있는 중이다. 이 이적설의 결말이 어떻게 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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