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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발목 잡힌’ 남자농구대표팀, 월드컵 예선 최종 ‘불참’ 결정

‘코로나19에 발목 잡힌’ 남자농구대표팀, 월드컵 예선 최종 ‘불참’ 결정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2.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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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감독.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한국 남자농구대표팀 조상현 감독.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우려가 현실이 됐다. 남자농구대표팀이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아시아예선 불참을 결정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2일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2023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에 최종 불참한다”라고 밝혔다.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8일 소집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강화 훈련을 진행했다. 이후 필리핀 출국을 위해 지난 21일 PCR 검사를 진행했다. 재검사 끝에 1명의 선수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협횝는 “해당 선수 및 기 확진 판정 후 격리 해제된 선수 2명을 제외한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추가 확진 우려 등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국제농구연맹(FIBA)에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대표팀은 22일 바로 해산한다. 대회 불참으로 한국은 자동 몰수패(4패)를 기록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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