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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감각 ↑' 백승호 "황희찬·김민재 등 96년생 형들은 진짜 대단해"

'경기 감각 ↑' 백승호 "황희찬·김민재 등 96년생 형들은 진짜 대단해"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2.01.1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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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안탈리아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중인 백승호. 사진|KFA
터키 안탈리아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중인 백승호. 사진|KFA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백승호(25·전북)가 선전을 다짐했다.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 감독의 부름을 받아 터키 전지훈련 중인 백승호는 14일 "(대표팀) 분위기는 너무 좋다. 어린 선수들이 많아서 활기차고 경험이 많은 형들이 분위기를 잘 맞춰줘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대표팀 승선 소감을 밝혔다.

백승호는 어린 나이에 유럽 축구 무대로 떠나 스페인, 독일 축구를 경험하고 지난해 K리그 전북에 입단했다. 경기 감각을 우려했으나 백승호는 꾸준히 출전하면서 팀의 정규리그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K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벤투호에 승선한 백승호는 "다름슈타트(독일)에 있을 때 못 뛰는 시기가 있었는데, 이 상황을 어떻게 빨리 해결할 수 있을까 생각을 했다"며 "전북에서 좋은 기회를 얻어 최선을 다해 좋은 기회가 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를 많이 뛰니깐 경기력이 많이 좋아졌다"라며 "부족했던 체력이나 경기 감각이 많이 올라왔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2년 가까이 대표팀과 거리가 멀었던 백승호는 "이런 걸 어필하겠다 보다는 감독님이나 코치님들이 지시하는 부분을 잘 하려고 한다"며 "움직임을 최대한 쉽게 하고 공간 확보를 하는 플레이를 하라는 등 몇 가지 짚어준 것들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대표팀 내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백승호는 동기부여 대상으로 김민재(페네르바체) 황인범(루빈 카잔) 황희찬(울버햄튼) 등 96년생 라인들을 꼽았다.

백승호는 "대표팀에 오는 것도 힘든데 형들이 자리를 잡고 주전으로 뛰는 걸 보면 동기부여가 되고 대단하다는 걸 항상 느낀다"라며 "96년생 형들이 진짜 대단하다"라고 극찬과 함께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항상 (대표팀에) 올 때마다 감하고 하루하루 중요하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잘 마무리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터키 안탈리아에서 오는 15일 아이슬란드, 21일 몰도바와 평가전 2연전을 치르고 레바논 베이루트로 넘어가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차전 레바논(27일) 8차전 시리아(2월 1일)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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