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김현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떠나 수원FC로 합류한다.
K리그 사정에 능통한 관계자는 31일 “김현이 인천을 떠나 수원FC로 이적한다”고 귀띔했다.
김현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인천에 합류했다. 리그에서 7골을 기록하는 등 존재감을 선보였다. 최전방에서 제공권과 득점력에서 팀에 보탬이 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김현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인천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유 계약(FA) 신분을 얻었다. 계약 연장을 위한 테이블을 차렸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러는 사이 김현에게 일본과 유럽 무대에서 관심을 보였다. 제안에 솔깃했지만, 적응을 마친 K리그 무대에서 더 존재감을 보여주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런 상황에서 수원FC가 김현에게 접근했다. 공격에 파괴력을 더해 줄 자원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수원FC는 김도균 감독의 추진으로 김현과 동행을 위한 합의를 마쳤고, 영입이 임박한 상황이다.
김현과 함께하는 수원FC는 기존 라스, 양동현, 이승우와 함께 막강 공격진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한편, 막강 공격진을 구축하는 수원FC는 다가오는 시즌 아시아 무대를 위한 도전에 나선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