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울산 뉴시스]
2011년 올림픽 대표팀과 각급 청소년 대표팀의 아시아지역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홍명보 감독이 지도하는 올림픽 대표팀은 30일 말레이시아 AFC 하우스에서 실시된 올림픽 2차예선 조추첨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3차예선 진출을 위한 홈 & 어웨이 방식의 경기를 치르게 됐다.
올림픽팀은 오는 6월 19일 국내에서 1차전을 치른 후 23일 요르단 원정길에 올라 2차전을 갖는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9월부터 열리는 3차예선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요르단은 FIFA랭킹 81위를 달리고 있는 나라로,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4-0으로 승리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경기를 해봤던 팀이다. 잘 준비해서 최종예선 진출은 물론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2012 AFC U-19 챔피언십에서 일본, 태국, 홍콩, 괌, 대만과 한조가 되어 예선전을 치른다. 그리고 U-16 대표팀은 일본, 베트남, 대만, 라오스, 캄보디아와 한조로 편성됐다. 이들 두 대표팀은 최소 조 2위에 올라야만 내년 아시아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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