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선수단을 보강하지 않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보강에 대해 안첼로티 감독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1월 이적 시장에서의 영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선수단에 흡족하지 않는다면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누구와도 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다”며 보강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현재 선수단은 시즌 종료 때까지 경쟁이 충분하다”며 믿음을 보였다.
이번 시즌 앞두고 안첼로티 감독 체제로 전환한 레알은 순항 중이다. 리그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고, 챔피언스리그도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레알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안첼로티 감독은 전력 보강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로운 선수가 시즌 도중 팀에 합류하면 적응 등으로 조화를 이루는 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리스크를 피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1월 보강은 없지만, 이적은 있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잦은 부상과 슬럼프로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한 에당 아자르, 이스코가 팀을 떠날 것이라는 예측이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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