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리오넬 메시(34·파리 생제르맹 FC)가 위대한 업적을 썼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2021년 발롱도르(Ballon d'Or)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메시는 남성 발롱도르의 주인공으로 결정됐다. 발롱도르는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메시는 2021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인정받은 격이 됐다.
메시는 개인적으로는 7번째 발롱도르 수상이다. 메시는 이미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2019년에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이어 이번 해에도 수상하면서 7번째 수상을 기록하게 됐다.
메시의 수상으로 그의 조국 아르헨티나는 발롱도르를 마찬가지로 7번 수상하며 공동 최다 수상국(수상자의 국적 기준)이 됐다. 마찬가지로 7번 발롱도르를 배출한 국가는 아르헨티나 외에도 독일(5명 도합 7회), 네덜란드(3명 도합 7회), 포르투갈(3명 도합 7회)이 있다. 해당 국가들은 선수들이 나뉘어 7번의 수상을 만든 반면 아르헨티나는 메시 혼자 만들었다는 것이 놀랍다.
◇발롱도르 최다 수상국 (2021년까지 기준)
1위 – 4개국
아르헨티나(7회, 리오넬 메시 7)
독일(7회, 프란츠 베켄바워 3+칼 하인츠 루메니게 2+게르트 뮐러 1+로타어 마테우스 1)
네덜란드(7회, 요한 크루이프 3+마르코 반 바스텐 3, 루드 굴리트 1)
포르투갈 (7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5+루이스 피구 1+에우제비우 1)
5위 – 프랑스 (6회, 미셸 플라티니 3+지네딘 지단 1+장 피에르 파팽 1+레몽 코파 1)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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