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가 떠나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수준이 떨어졌다는 혹평을 받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메시의 시대를 통틀어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의 유력한 우승 경쟁자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 토너먼트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이제 끝이 났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것이다”고 혹평했다.
이어 “메시가 떠난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수준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메시가 떠난 바르셀로나는 부진의 늪에 빠졌다. 리그 7위에 그치면서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부진도 눈에 띈다. 바이에른 뮌헨, 벤피카, 디나모 키예프와 E조에 묶인 바르셀로나는 2위를 기록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16강 진출을 위한 마지노선에 위치했지만, 6차전에서 벤피카가 디나모 키예프를 꺾고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에 덜미를 잡힌다면 조 3위로 밀려나 토너먼트 라운드 진출은 좌절된다.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다면 2000년 이후 21년만에 굴욕을 맛보게 된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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