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리버풀 FC가 티아고 알칸타라의 환상골로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리버풀 FC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B조 5차전 FC 포르투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대회 5연승을 질주했고 포르투는 대회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포르투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1분 디아스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오타비우가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리버풀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19분 리버풀이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치미카스가 올려준 공을 코나테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코스타에게 안겼다.
포르투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31분 포르투가 왼쪽 측면에서 스로인을 타 냈다. 사누시가 중앙으로 던져준 공이 마티프를 맞고 상대 박스 중앙으로 갔다. 오타비우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리버풀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6분 리버풀이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획득했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상대 박스 안으로 올려준 공을 오타비우가 헤더로 걷어냈다. 티아고가 상대 박스 앞에서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리버풀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0분 리버풀이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올려준 공을 마네가 가슴으로 잡아둔 뒤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리버풀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24분 헨더슨이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살라가 상체 페이크로 우리베를 제치고 슈팅해 득점했다. 이에 경기는 2-0 리버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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