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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Discourse] ‘4골 3도움’ 첼시 제임스, 무기가 된 방패

[EPL Discourse] ‘4골 3도움’ 첼시 제임스, 무기가 된 방패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10.31 21:38
  • 수정 2021.11.13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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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FC 라이트윙백 리스 제임스. 사진|뉴시스/AP
첼시 FC 라이트윙백 리스 제임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Discourse, 담론이라는 뜻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별처럼 많은 이야기가 쏟아진다. 또 그 이야기들을 통해 수많은 담론들이 펼쳐진다. STN스포츠가 EPL Discourse에서 수많은 담론들 중 놓쳐서는 안 될 것들을 정리해 연재물로 전한다.

EPL 담론이 펼쳐진다.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런던/타워 브릿지)
EPL 담론이 펼쳐진다.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런던/타워 브릿지)

-[이형주의 EPL Discourse], 189번째 이야기: ‘4골 3도움’ 첼시 제임스, 무기가 된 방패

리스 제임스(21)가 짠물 수비를 보여주는 동시에 공격적인 재능도 살리고 있다. 

첼시 FC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타인 위어주의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리그 4연승을 질주했고 뉴캐슬은 리그 10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제임스는 첼시 3-4-3 포메이션의 라이트윙백으로 출전했다. 제임스는 상대 뉴캐슬의 에이스인 알랑 생 막시맹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5-3-2 포메이션의 투톱으로 나온 생 막시맹은 첼시의 왼쪽 측면으로 돌아나가는 움직임을 자주 보였지만 제임스가 그를 계속 막아냈다. 

수비도 훌륭했지만 제임스의 진가는 공격에서 나왔다. 제임스는 이날 후반 19분 빠른 쇄도로 공을 차 넣으며 팀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후반 31분에도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공에 대한 집중력을 유지하다 슈팅으로 득점했다.

제임스는 해트트릭이 욕심날 법도 했다. 후반 35분 팀이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이를 욕심내지 않으며 페널티 키커 조르지뉴가 그대로 공을 처리하도록 했다. 개인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팀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날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제임스는 이날 멀티골로 올 시즌 EPL에서 총 4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됐다. 이는 첼시 선수들 중 올 시즌 EPL 최다 공격 포인트다. 제임스의 공격적인 기여를 알 수 있는 기록이다. 그의 포지션이 상대적으로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기 용이한 포지션이 아니라서 더 대단하게 느껴진다.

제임스는 1999년생의 잉글랜드 윙백이다. 첼시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1군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직전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화려한 지난 시즌에 이어 제임스가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본업인 수비도 잘 해내면서 포지션을 막론하고 스타들이 가득한 첼시 선수들 중 가장 강한 공격적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무기가 된 방패 그 자체다. 방패도 무기가 될 수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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