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아탈란타 BC가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역전패 이후 내려간 분위기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아탈란타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베르가모에 위치한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9라운드 우디네세 칼초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초반 우디네세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7분 마켕고가 상대 진영 왼쪽으로 패스를 했다. 푸세토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키퍼 무소에게 안겼다.
우디네세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1분 베투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찬 공이 반대편으로 갔다. 몰리나가 슈팅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갔다.
아탈란타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9분 말리노프스키가 상대 박스 앞의 파샬리치에게 패스했다. 파샬리치가 이를 잡아 앞쪽으로 공을 친 뒤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실베스트리가 막아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아탈란타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2분 사파타가 상대 박스 앞의 일리치치에게 패스를 내줬다. 일리치치가 슈팅을 감아찼지만 벗어났다.
아탈란타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10분 파샬리치가 상대 진영 왼쪽의 말리노프스키에게 패스했다. 말리노프스키가 이를 잡아 중거리슛을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우디네세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35분 우도지에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상대 박스 앞의 왈라스에게 패스했다. 왈라스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떴다. 후반 45분 아탈란타 가스페리니 감독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는 일이 나왔다.
우디네세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48분 우디네세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사마르지치가 올려준 공을 베투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이에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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