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킬리안 음바페(22, 파리 생제르망)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5일(한국시간) “음바페는 결정을 내렸다. 돈이 전부가 아니기에 PSG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음바페는 얼마 전에 결정을 내렸고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그는 레알에서 우승하기를 원하고 그렇게 할 것이다. 꿈이 실현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PSG와 계약이 끝나는 내년 6월 30일까지 기다리는 것 뿐이다”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더 큰 도전을 원하는 중이고 이를 위해서는 다른 팀으로 이적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음바페가 떠날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PSG는 그동안 레오나르도 단장이 쥐고 있던 협상권을 알-켈라이피 회장에게 이관하면서 붙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이미 음바페는 PSG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길 원하고 팀에 서운함이 있는 상황에서 이적에 무게가 쏠리는 분위기다.
레알은 내년 여름 음바페가 PSG와 계약이 만료되면 이적료 없이 영입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