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남편과 이혼 과정에서 재결합한 배우 황정음이 최근 둘째를 임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현재 임신 초기로 출산 예정일은 내년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2월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결혼 4년 만인 지난해 9월 이혼 절차를 밟은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는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7월 이혼조정 과정에서 입장 차이를 좁혔고 재결합했다.
황정음은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 이후 SBS '루루공주'를 시작으로 연기자로 전향했다. 특히 2009년 MBC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KBS 2TV '비밀', SBS '자이언트', '운명과 분노', JTBC '쌍갑포차', KBS 2TV '그놈이 그놈이다' 등에 주연으로 활약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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