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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vs시리아] ‘침대 축구 걱정’ 벤투호, 해답은 손흥민-황희찬 맞춤 활용

[대한민국vs시리아] ‘침대 축구 걱정’ 벤투호, 해답은 손흥민-황희찬 맞춤 활용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10.07 15:13
  • 수정 2021.10.0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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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FA
사진|KFA

[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시리아의 침대 축구를 뚫을 수 있는 해법은 제대로 된 공격 자원 활용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3차전을 치른다.

대한민국은 현재 조 2위다. 현재 1승밖에 올리지 못했고 초반에 승점을 벌어놓아야 하는 만큼 승리에 주력한다. 더불어 홈경기다. 반드시 승점 3점 획득이 필요하다.

특히, 이란을 원정에서 상대하는 만큼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까지 있다.

관건은 침대 축구 격파다. 중동의 팀들은 자신들이 유리한 상황일 때 그라운드에 누워 시간을 끄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시리아전에서도 나오지 말라는 법은 없다.

벤투 감독도 침대 축구에 대해 쓴소리를 던지기도 했고, 황희찬 역시 “답답하다. 우리가 어떻게 할 부분이 아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침대 축구가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일방적인 공격을 통해 득점 등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중심에는 손흥민과 황희찬의 맞춤 활용이 있어야 한다. 두 선수는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울버햄튼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연일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대표팀에만 합류하면 기대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아쉬운 평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손흥민의 활용법이 아쉬웠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한 수 아래인 팀들의 집중 마크를 받을 수밖에 없는데 이를 해결할 뾰족한 수는 없었다.

손흥민이 상대의 전담마크에 고전하자 벤투호의 공격이 잘 풀릴 리는 없었다. 결국, 무승부 혹은 꾸역승에 만족해야 하는 상황이 많았다.

벤투 감독은 하루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선발 출격을 예고했다.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받는 상대여도 홈에서 열리고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기에 최상의 전력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늘 그랬듯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후 대표팀으로 합류했다. 황희찬까지 새로운 팀 울버햄튼에서 엄청난 존재감으로 보여주면서 공격력에 무게가 더해졌다.

침대 축구를 타파할 뾰족한 수를 찾고 있는 벤투 감독은 손흥민과 황희찬의 맞춤 활용을 고민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최고의 해법이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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