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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황의조 중거리 원더골' 보르도, 몽펠리에와 3-3 무승부

[S코어북] '황의조 중거리 원더골' 보르도, 몽펠리에와 3-3 무승부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9.23 03:48
  • 수정 2021.09.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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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지롱댕 드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 사진|뉴시스/AP
FC 지롱댕 드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FC 지롱댕 드 보르도가 황의조의 원더골로 승점 1점을 가져왔다. 

보르도가 23일(한국시간) 프랑스 옥시타니레지옹 몽펠리에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무송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 앙 7라운드 몽펠리에 HSC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경기 초반 몽펠리에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0분 마비디디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패스했다. 제르망이 슈팅을 했고 코스틸 골키퍼의 손을 맞은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 

보르도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17분 아들리가 상대 진영 중앙의 황의조에개 패스했다. 황의조가 이를 잡아 장거리슛을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보르도가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28분 아들리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르로이가 헤더로 걷어낸 공이 오나나가 상대 박스 앞에서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은 뒤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들어 몽펠리에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4분 몽펠리에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사바니어가 중앙으로 차 준 공을 제르망이 헤더로 돌려놨고 득점이 됐다. 

몽펠리에가 재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6분 삼비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했다. 이 크로스가 크와텡과 프란세르지우를 맞고 상대 박스 중앙의 몰레 쪽으로 갔다. 몰레가 발리슛을 했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몽펠리에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9분 몰레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제르망이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코스틸이 각도를 좁혀 막아냈다. 

보르도가 승부의 균형 추를 맞췄다. 후반 39분 망가스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넘긴 공이 마라의 머리를 거쳐 상대 박스 오른쪽의 칼루에게 갔다. 칼루가 이를 잡아 드리블하던 중 코차에게 공을 뺏겼지만 다시 잡아 슈팅했고 공이 골문 안에 꽂혔다. 이에 경기는 3-3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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