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카림 벤제마(33)의 공격 포인트 생산 페이스가 엄청나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지방 발렌시아주의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발렌시아 CF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레알은 리그 3연승을 달렸고 발렌시아는 리그 3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벤제마가 팀 승리를 만들었다. 후반 40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1-1을 만든 그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후반 42분 헤더로 경기를 뒤집는 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냈다.
벤제마는 이날 1골 1어시스트를 추가하며 라리가 기준 5경기에서 6골 5어시스트를 만드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당 공격 포인트가 2.0을 넘는, 즉 경기당 공격 포인트를 2개 이상 뽑아내는 선수라는 이야기다. 엄청난 기록이다.
라리가 첫 5경기에서 11골에 관여한 기록은 21세기 들어 2번째다. 같은 날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지난 2011/12시즌 리오넬 메시가 8골 5어시스트를 기록한 이래 최초다. 벤제마가 또 하나의 역사를 쓰고 있다고 볼 수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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