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 이형주 기자]
다비드 데 헤아(30) 골키퍼가 막판 선방 과정을 설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뉴엄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그 3연승을 달렸고 웨스트햄은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맨유는 후반 43분 린가드의 득점으로 극적인 역전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루크 쇼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며 좌절에 빠졌다. 하지만 데 헤아가 페널티킥을 처리하기 위해 교체 투입된 마크 노블의 슛을 쳐 냈고 맨유가 승리했다.
같은 날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데 헤아는 “개인적으로는 데클런 라이스가 페널티킥을 찰 것이라 예상했는데 노블에게 공을 넘겨주는 모습을 봤습니다. 종료 직전 페널티킥이었는데 이를 막아 정말 기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제 선방으로 팀에 중요한 승점 3점을 가져왔다는 사실도 기쁩니다. 중요한 승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힘든 경기였고 양팀 모두에게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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