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로멜루 루카쿠가 팀을 구했다.
첼시 FC는 15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H조 1차전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올 시즌 대회 첫 승을 거뒀고 제니트는 올 시즌 대회 첫 패를 당했다.
제니트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9분 산투스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쿠자예프에게 패스했다. 쿠자예프가 이를 잡아 중거리슛을 가져갔지만 빗나갔다.
제니트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37분 산투스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쿠쟈예프가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멘디가 막아냈다.
첼시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43분 제임스가 오른쪽 측면엣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루카쿠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첼시가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10분 루카쿠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제임스에게 패스했다. 제임스가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첼시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23분 아스필리쿠에타가 오른쪽 측면에서 얼리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루카쿠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제니트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34분 아즈문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주바가 발을 대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경기는 1-0 첼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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