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48)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주 베른에 위치한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F조 1차전 BSC 영 보이즈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맨유는 올 시즌 대회 첫 패를 당했고 영 보이즈는 올 시즌 대회 첫 승을 거뒀다.
이날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전반 33분 아론 완 비사카의 퇴장이 나오며 경기가 기울었고 후반 내리 2골을 내줬다. 특히 2번째 실점은 종료 직전 제시 린가드의 실수로부터 나와 더욱 뼈아팠다.
같은 날 UEFA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먼저 완 비사카의 퇴장에 대해 “그의 터치가 너무 길었고 공을 가져오고자 하는 과정이었다. 심판 판정에 항의하기는 힘들었지만, 발등을 쳤지 발목을 누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뺀 것에 대해 “70분이 넘어가는 시점이었고, 두 선수는 지난 토요일 리그 경기와 오늘 많이 뛴 상태였다. 우리는 네마냐 마티치의 공을 지키는 경험과 제시 린가드의 활력있는 다리를 필요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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