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손흥민(29)이 각오를 전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밀턴 킨스에 위치한 M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대비 밀턴 킨스 던스와의 친선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역시 손흥민이 펄펄 날았다.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받아 전반 34분 가볍게 득점을 신고했고 후반 12분에는 델레 알리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1골 1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같은 날 손흥민은 토트넘 공식 채널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계약 연장에 대한 축하를 받자 “최종 서명을 너무나 하고 싶었습니다. 이 빅클럽을 위해 뛰는 것은 영광입니다.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싶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팬 분들에게 하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는데 수년간 팀을 놀라울 정도로 응원해주셨던 것처럼 계속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팬 분들이 너무 그립고, 팬 분들을 위해 뛰는 것이 그립습니다. 우리의 아름다운 경기장에서, 팬 분들 앞에서 뛸 날이 기다려집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손흥민은 “우리는 팬 분들이 행복해 하시고, (팀을) 자랑스러워하시게끔 하기 위해 가능한 한 모든 것을 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프리 시즌에 몸상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즌에 몸상태를 맞출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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