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더마레이 그레이(25)가 에버튼 FC에 합류했다.
에버튼은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그레이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 6월까지 3년 계약이며 1년의 연장 옵션이 있다”라고 발표했다.
그레이는 1996년생의 버밍엄 태생 잉글랜드 윙어다. 그레이는 지난 2015/16시즌에는 레스터 시티 소속으로 동화같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돕기도 했다. 지난 2021년 겨울 이적시장에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던 그는 반시즌 만에 에버튼으로 향하며 EPL로 복귀하게 됐다.
그레이는 22일 에버튼행이 확정된 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PL로 복귀한 것도 이렇게 큰 클럽에서 뛸 수 있게 된 것도 기쁩니다. 라파 베니테스 감독님과 마르셀 브랜즈 단장님과 이야기하며 정말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최선을 다해 팀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레이는 마지막에 “저는 공을 가지고 달리는 것을 즐기는 빠르고 상대하기 까다로운 윙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에버튼 팬들에게 자신을 소개한 뒤 “이 팀의 성공을 최선을 다해 돕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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