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버풀 출신 스탄 콜리모어가 조던 헨더슨은 팀에 남아 대업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콜리모어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를 통해 “헨더슨은 리버풀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후 코치, 감독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다”고 말했다.
이어 “헨더슨은 리버풀의 레전드다. 그는 모든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능과 리더십 자질을 갖췄기에 투자할 가치가 있다”며 계약 연장을 추천했다.
헨더슨은 2011년 선덜랜드를 떠나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꾸준하게 기회를 잡았고 중원 조율, 리더십 등을 발휘하면서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스티븐 제라드의 뒤를 이어 2015년부터 캡틴으로 활약하고 있다.
헨더슨은 오는 2023년 6월까지 리버풀과 계약 관계다. 연장을 위해 협상 테이블을 차린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렇다 할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리버풀은 장기 계약을 꺼리며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이적을 허락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헨더슨이 리버풀과의 계약 연장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파리 생제르망이 영입을 추진 중이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열렬한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헨더슨의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전 동료인 루이스 수아레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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