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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결승전 티켓 없이 무단 난입’ FA 진상 조사...“수치스러운 일 반복해서 안 돼”

‘유로 결승전 티켓 없이 무단 난입’ FA 진상 조사...“수치스러운 일 반복해서 안 돼”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7.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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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AP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영국축구협회(FA)가 유로 2020 결승전에서 있었던 팬들의 무난 난입에 대한 진상 조사에 들어갔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는 지는 1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유로 2020 결승전을 치렀다. 최종전인만큼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렸고, 경기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사람이 몰리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티켓이 없는 수 많은 팬들이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몰려든 것이다. 이 중 일부는 경기장을 향해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장으로 돌진한 몰지각한 팬들은 곳곳에 있던 게이트의 보안을 뚫었고 안으로 입장했다. 뒤늦게 안전요원과 경찰들이 막으려고 했지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많은 팬들이 몰리면서 경기 이후에도 사고가 발생했는데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의 아버지가 서포터들에게 짓밟히면서 갈비뼈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사진|뉴시스/AP

FA는 성명을 통해 “유로 2020 결승전이 치러졌던 웸블리 스타디움 내, 외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철저하게 밝힐 것이다. 이번 조사의 핵심은 다시는 이러한 수치스러운 일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책임을 묻기 위해 관련 당국과 긴밀히 협조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사고 관련자 색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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