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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내가 재앙이라 불리는 건 (예전에 성과를 낸) 내 잘못 때문이다”

무리뉴, “내가 재앙이라 불리는 건 (예전에 성과를 낸) 내 잘못 때문이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7.08 21:59
  • 수정 2021.07.0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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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신임 AS 로마 감독. 사진|뉴시스/AP
주제 무리뉴 신임 AS 로마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주제 무리뉴(58) 감독의 에고는 여전했다.

지난 7월 1일부로 세리에 A AS 로마의 새 감독으로 선임된 무리뉴다. 무리뉴 감독은 8일 로마 감독으로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같은 날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이 자리에서 “2010년 인터 밀란을 떠나면서 이탈리아 무대를 떠났다가 이제 돌아왔다. 그 기간동안 무엇이 달라졌는가? 또 일부 전문가들이 이전과 같은 모습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한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그간 많은 경험을 쌓았고 정서적으로 견고해졌다. 이제 로마에서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데 경험을 통해 클럽과 선수들을 수호할 것이다”라며 운을 뗐다. 

무리뉴 감독은 이어 이전 이야기를 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재직하며 3개의 트로피를 따냈지만, 재앙이었던 것처럼 여겨진다. 토트넘에서 팀을 결승전에 올려놨지만, 물론 그럼에도 지휘하지 못했다. 또 재앙처럼 여겨졌다. 내가 재앙처럼 만든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훌륭한 성공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사실 (이전과 다르다는 말에) 내가 할 말은 없다. 그저 나의 직전 3개 클럽을 보면 첼시 FC(2기)에서 우승했고, 맨유에서 3개 대회를 제패했다. 또 토트넘에서는 리그컵 결승에 올랐고 리그 6위로 유로파리그에 갈 성적을 올렸다. 나를 재앙으로 만드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결코 성취하지 못한 것이다. 내가 재앙이라 불리는 건 (예전에 성과를 낸) 내 잘못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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