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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 대한장애인체육회, 민간후원조직 ''장애인체육발전진흥회'' 발족식 열어

[장애인체육] 대한장애인체육회, 민간후원조직 ''장애인체육발전진흥회'' 발족식 열어

  • 기자명 김운용
  • 입력 2011.03.28 17:52
  • 수정 2014.11.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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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윤석용)는 28일,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과 소상인들을 중심으로 하는 장애인체육 후원조직인 ‘장애인체육발전진흥회’의 발족식을 가졌다.

장애인체육발전진흥회는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설립된 민간단체로 장애인체육 밀착형 후원사업 활성화와 장애인체육 환경 개선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제1회 동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유치, 국가대표 은퇴선수 지도자 양성 지원, 장애인체육 후원자 모집 등 구체적인 사업을 목표로 점차 활동 영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은 발족식 인사말을 통해 “국제적으로 장애인체육이 정부의 예산으로만 운영되는 사례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다양한 재원 확보를 통한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힘써 주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에 장애인체육발전진흥회 장희춘 회장은 “장애인체육에 평소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는데 후원 조직을 구성해 탄탄한 기틀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장애인들이 조금이라도 좋은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발족 계기와 포부에 대해 밝혔다. 또한, 창립 첫 행사로 장애인체육 발전기금 및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일본장애인올림픽위원회(JPC)에 전달될 성금 2,000만원을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장애인체육발전진흥회 발족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10대 과제 중 하나인 ‘장애인체육재원 안정화’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족식은 윤석용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장애인체육발전진흥회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대한장애인체육회 = 김운용 기자 / n20mb@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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