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아스널이 마르틴 외데가르드 완전 영입 의지를 철회했다.
영국 매체 <디 에슬레틱>은 17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외데가르드의 완전 영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부임하면서 외데가르드의 입지도 좋아질 것이라는 판단 아래 완전 영입 의지를 철회한다”고 덧붙였다.
레알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외데가르드는 아스널로 임대 이적했다. 합류 이후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외데가르드는 창의적인 플레이로 아스널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역시 만족감을 표했고 기회가 된다면 완전 영입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아스널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외데가르드의 완전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고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하지만, 레알은 지네딘 지단과 결별하고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이로 인해 외데가르드 입지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이고 이적료에 대해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아스널은 완전 영입을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