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35)와 레알 마드리드의 16년 동행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7일 오후 12시 30분(한국 시간 17일 오후 7시 30분)에 세르히오 라모스 작별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라모스는 물론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도 참석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라모스는 지난 2005년 세비야 FC서 레알로 합류한 이래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해왔다. 다만 직전 시즌 잦은 부상으로 신음한 바 있다. 레알과 라모스 양측은 재계약 논의를 거듭해왔으나 조건이 맞지 않았고 끝내 결별하는 것으로 보인다.
레알에 따르면 라모스는 해당 행사 후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레알과의 작별에 대한 보다 상세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라리가 사무국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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