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요아힘 뢰브(61) 감독이 선수들을 감쌌다.
독일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바바리안주 뮌헨에 위치한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유로 2020 본선 F조 매치데이1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독일은 대회 첫 패를 당했고 프랑스는 대회 첫 승을 거뒀다.
최대 3위까지도 16강행이 가능한 이번 대회다. 하지만 독일이 프랑스, 포르투갈, 헝가리와 같은 죽음의 조에 포진됐다는 점에서 1패가 탈락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남은 경기들을 부담 속 임하게 됐다는 점도 악재다.
같은 날 독일 언론 ZDF에 따르면 뢰브 감독은 “아주 치열한 경기였다. 우리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싸웠지만 아쉽게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하지만 (패배했다고) 어떻게 선수들을 비난할 수 있겠는가. 선수들은 가진 모든 것을 바쳐 싸웠다. 노력하지 않았다고 비난할 수 없는 경기였다”라며 선수들을 감싸는 말을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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