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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vs스리랑카] ‘김신욱 멀티골+압도적 경기력’ 벤투호, 스리랑카 5-0 완파

[대한민국vs스리랑카] ‘김신욱 멀티골+압도적 경기력’ 벤투호, 스리랑카 5-0 완파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6.09 21:51
  • 수정 2021.06.0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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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고양)=반진혁 기자]

벤투호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스리랑카를 완파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스리랑카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5차전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지난 2019년 10월 맞대결 8-0 승리 이후 다시 한번 위력을 과시했다.

대한민국은 4-1-4-1 전술을 가동했다. 김신욱이 최전방, 송민규, 남태희, 이동경, 황희찬이 2선에 위치했다. 손준호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이기제, 박지수, 원두재, 김태환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흐름은 예상대로 대한민국이 주도권을 잡았다. 계속해서 스리랑카의 진영에서 볼을 돌리면서 점유율을 늘렸다. 계속 두드리던 전반 14분 선제골을 만들면서 리드를 잡았다. 후방에서 연결된 손준호의 크로스를 남태희가 머리로 내줬고 이것을 김신욱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벤투호의 득점포 가동은 이어졌다. 전반 20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송민규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이동경이 왼발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반면, 스리랑카는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공격 작업이 빈번히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던 대한민국은 전반 20분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황희찬이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이것을 김신욱이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팀에 3골 차 리드를 선사했다. 경기력을 압도한 채로 전반전을 마쳤다.

벤투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남태희, 박지수를 빼고 권창훈, 김민재를 투입하면서 2선과 수비에 변화를 줬다. 후반전에도 대한민국이 득점으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기제가 연결한 슈팅이 골키퍼 선방 이후 세컨드 볼로 흘렀고, 이것을 황희찬이 골로 마무리했다.

4골을 얻어맞은 스리랑카는 악재까지 덮쳤다. 아시쿠르 라후만이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까지 맞았다. 이후에는 수비에 전념하면서 대한민국의 공세를 막아내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대한민국은 후반 31분 격차를 5골로 벌렸다. 아크 부근에서 이동경이 연결한 슈팅을 교체 투입된 정상빈이 방향을 살짝 바꿔 득점포를 가동했다. 본인의 A매치 데뷔전에서 골 맛까지 본 것이다.

이후에도 대한민국의 공격의 불은 꺼지지 않았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벤투호의 5-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사진=KFA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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