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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경기 본 이형주 기자] 2020/21시즌 올 EPL 세컨드 팀

[수백 경기 본 이형주 기자] 2020/21시즌 올 EPL 세컨드 팀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5.26 07:01
  • 수정 2021.08.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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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센터백 존 스톤스. 사진|뉴시스/AP
맨체스터 시티 센터백 존 스톤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영국/맨체스터)=이형주 기자]

올 시즌 수백 경기를 시청한 이형주 기자가 [이형주의 유럽레터] 속 특집으로 각 리그 베스트 라인업을 선정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탈리아 세리에 A, 스페인 라리가는 퍼스트 팀부터 서드 팀까지를 꾸렸다.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 앙은 퍼스트 팀만 추렸고 마지막 편에서는 유럽 최고의 팀을 뽑았다.

팀 성적보다는 선수 개인의 퍼포먼스에 보다 주목한 라인업이다. 독자 분들께 해외축구에 대한 제 진심이 전해질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결과는 없을 것이다.

-[수백 경기 본 이형주 기자] 2020/21시즌 올 EPL 세컨드 팀(All EPL Second Team)

에데르송 모라에스 맨체스터 시티 골키퍼. 사진|뉴시스/AP
에데르송 모라에스 맨체스터 시티 골키퍼. 사진|뉴시스/AP

GK: 에데르송 모라에스(맨체스터 시티/브라질) - 올 시즌 클린 시트 압도적 1위(19위)의 골키퍼. 특유의 최후방 수비수 역할을 하는 스위퍼 키퍼의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선방 면에서도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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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포르투갈) - 올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적 페르소나. 왼쪽 풀백 위치에 주로 위치한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 옆으로 올라와 공격을 돕는 하프백 역할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빌드업 관여 및 공격 포인트 양산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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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 조니 에반스(레스터 시티/영국 북아일랜드) - 에반스는 더 원숙해진 기량으로 레스터 수비의 중추로 활약했다. 올 시즌 레스터가 막판 대추락으로 5위까지 밀린 것에는 그의 부상 공백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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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영국 잉글랜드) - 우리가 원래 알고 있던 단단한 돌덩이가 돌아왔다. 스톤스는 후벤 디아스라는 훌륭한 짝을 만났고, 올 시즌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맨시티 수비의 기둥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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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쿠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라이트백. 사진|뉴시스/AP
블라디미르 쿠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라이트백. 사진|뉴시스/AP

RB: 블라디미르 쿠팔(웨스트햄 유나이티드/체코) - 올 시즌 웨스트햄이 유럽 대회 진출팀을 위협하다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이 성과에는 공수에 걸쳐 맹활약하며 오른쪽 측면을 지배한 쿠팔의 활약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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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 디클런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영국 잉글랜드) - 웨스트햄의 중추. 이제는 라이스가 단순한 수비형 미드필더를 넘어 EPL 최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포백 포호, 패스 전개 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활약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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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FC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 사진|뉴시스/AP
첼시 FC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 사진|뉴시스/AP

CAM: 메이슨 마운트(첼시 FC/영국 잉글랜드) - 올 시즌 시작 때의 모습과 마칠 때의 실력이 가장 큰 차이가 나는 선수일 것이다. 미완의 대기였던 그는 롤모델 프랭크 램파드처럼 첼시를 지탱할 수 있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롤모델이자 감독이었던 램파드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 아래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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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 일카이 귄도안(맨체스터 시티/독일) - 2012/13시즌 귄도안은 도르트문트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줬다. 이후 그 때의 모습을 되찾지 못했지만, 올 시즌 그에 버금갈만할 활약을 펼쳤다. 본 위치인 미드필드 지역은 물론 제로톱으로 활용돼 득점력을 뽐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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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 공격형 미드필더 잭 그릴리쉬. 사진|뉴시스/AP
아스톤 빌라 공격형 미드필더 잭 그릴리쉬. 사진|뉴시스/AP

LWF: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영국 잉글랜드) - 전반기 모습만 본다면 전체 MVP도 아깝지 않은 활약이었다. 하지만 후반기를 부상으로 거의 날린 것이 아쉬웠다. 빌라의 핵심이자 빅클럽 선수들과의 비교에서도 밀리지 않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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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공격형 미드필더 필 포든. 사진|뉴시스/AP
맨체스터 시티 공격형 미드필더 필 포든. 사진|뉴시스/AP

RWF: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영국 잉글랜드) - 포든의 나이는 이제 21세다. 하지만 이미 빅클럽 맨시티에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 됐다. 리그만 해도 9골 5어시스트. 공격 포인트 뿐 아니라 상대 수비를 붕괴시키는 공헌도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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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튼 FC/영국 잉글랜드) - 로날드 쿠만 감독 시절만 하더라도 유망주에 불과했던 칼버트 르윈이었다. 하지만 성장을 거듭해 올 시즌에는 EPL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떠올렸다. 올 시즌 16골. 하지만 후반기 부상과 폼 저하로 부진했다는 점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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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첼시 FC/캐나다&러시아) - 마리나의 직책이 단장은 아니지만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대리인으로 실질적인 단장 역할을 한다. 직전 시즌 UEFA 밴으로 영입이 불가능했던 첼시였다. 올 시즌 그 밴이 풀렸고, 보강해야할 포지션이 많았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벤 칠웰, 티아구 실바, 카이 하베르츠, 에두아르 멘디, 티모 베르너 등의 영입을 성사시켰다. 로만이 영국 땅을 밟을 수 없는 상태에서 만든 영입들이라 더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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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모예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뉴시스/AP
데이빗 모예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뉴시스/AP

감독: 데이빗 모예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영국 스코틀랜드) - 웨스트햄 팬들에게 행복한 한 시즌을 선물해준 사람. 에버튼에서 한정된 자원으로 최대의 효율을 뽑던 그가 돌아왔다. 직전 시즌만 하더라도 잔류 경쟁을 벌이기도 하던 웨스트햄을 유로파리그까지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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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시즌 올 EPL 세컨드 팀. 사진|이형주 기자 제작
2020/21시즌 올 EPL 세컨드 팀. 사진|이형주 기자 제작

2020/21시즌 올 EPL 세컨드 팀 (4-3-3): 에데르송 모라에스, 주앙 칸셀루, 조니 에반스, 존 스톤스, 블라디미르 쿠팔, 디클런 라이스, 메이슨 마운트, 일카이 귄도안, 잭 그릴리쉬, 필 포덴, 도미닉 칼버트 르윈 *단장: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 / *감독: 데이빗 모예스

EPL 우승컵이 이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돌아왔다.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맨체스터/이티하드 스타디움)
EPL 우승컵이 이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돌아왔다.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맨체스터/이티하드 스타디움)

*시즌 올스타 시리즈

2020/21시즌 올 EPL 퍼스트 팀
2020/21시즌 올 EPL 세컨드 팀
2020/21시즌 올 EPL 서드 팀

2020/21시즌 올 세리에 퍼스트 팀 
2020/21시즌 올 세리에 세컨드 팀
2020/21시즌 올 세리에 서드 팀

2020/21시즌 올 라리가 퍼스트 팀
2020/21시즌 올 라리가 세컨드 팀
2020/21시즌 올 라리가 서드 팀

2020/21시즌 올 분데스 퍼스트 팀

2020/21시즌 올 리그 앙 퍼스트 팀

2020/21시즌 올 월드 퍼스트 팀

사진=뉴시스/AP, 이형주 기자(영국 맨체스터/이티하드 스타디움)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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