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력에 물음표가 커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 FC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르타뉴레지옹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르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 앙 36라운드 스타드 렌 FC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PSG는 전반 추가시간에 터진 네이마르 다 실바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이 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24분 세루 기라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결국 경기가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PSG는 이날 무승부로 1위 릴 OSC와의 승점 차를 단 1점 줄이는 것에 그쳤다. 1위 릴과 PSG의 승점 차는 3점 결코 뒤집기 쉽지 않은 차이다. 양 팀 모두 잔여 경기를 2경기 씩 밖에 남겨두지 않은 상황이라 더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다. 양 팀의 맞대결도 없다.
포체티노 감독은 올 시즌 중반 부임해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이 가능한 위치에서 팀을 물려받았다. 전임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첼시 FC로 가 승승장구하는 반면 포체티노 감독은 제일 중요한 UCL을 탈락한데다 리그까지 놓칠 위기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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