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로이 킨이 친정팀에 해리 케인과 잭 그릴리쉬 영입을 추천했다.
킨은 3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유가 리그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2~3명의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스트라이커와 미드필더 영입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맨유는 공격과 미드필더 포지션이 부족하다. 적합한 선수는 케인과 그릴리쉬라고 생각한다. 얼마의 비용이 발생하든지 영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들 역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는 것을 좋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전력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이 유력한 상황이기에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특히, 최전방 공격과 2선 자원 보강에 매진할 계획이다. 킨이 언급한 케인과 그릴리쉬는 맨유와 꾸준히 연결된 자원들이다.
케인은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 홋스퍼에서 우승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하면서 이적을 마음먹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릴리쉬 역시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아스톤 빌라와 계약 연장을 하면서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빅 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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