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4위 후보로는 SS 라치오도 있다.
라치오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치오주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4라운드 제노아 CFC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라치오는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제노아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라치오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분 라차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룰리치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라치오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9분 알베르토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했고 코레아가 이를 잡았다. 공을 걷어내려 라도바노비치가 찼지만 코레아를 맞고 들어갔다.
라치오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41분 라치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임모빌레가 이를 성공시켰다. 이에 전반이 2-0 라치오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제노아가 만회골을 뽑아냈다. 후반 1분 기글리오네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 크로스가 마루시치를 맞고 자책골이 됐다.
라치오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2분 임모빌레가 상대 아크 서클의 알베르토에게 패스했다. 알베르토가 공을 앞쪽으로 잡아둔 뒤 감아차기로 골망을 갈랐다.
라치오가 쐐기골을 만들었다. 후반 10분 알베르토가 상대 박스 왼쪽의 코레아에게 패스를 밀어줬다. 코레아가 이를 잡아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한 공이 골망을 흔들었다.
막판 라치오가 대추격을 감행했다. 후반 34분 스카마카가 페널티킥을 차 넣었고, 후반 35분 쇼무로도프가 슈팅으로 득점했다. 하지만 동점 혹은 역전을 만들지는 못했고 이에 경기는 4-3 라치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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