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손나은을 제외한 에이핑크 5명의 멤버는 재계약을 체결했다.
에잉핑크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이엠)는 29일 "최근 에이핑크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5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손나은은 플레이엠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플레이엠은 "에이핑크 손나은은 멤버들과 당사와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플레이엠 측은 에이핑크 멤버 6인이 모두 같은 소속사가 아니지만 모두가 에이핑크로 활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플레이엠은 "아쉽게도 손나은은 당사와 함께하지 못했지만 팀에 대한 애정은 6인 모두 한결같기에, 당사는 이와 관련해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멤버 6인 전원은 여전히 에이핑크로, 따로 또 같이 향후 팀 활동을 함께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에이핑크는 올해로 뜻깊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완전체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FA 시장에 나온 손나은은 현재 YG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그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에이핑크는 2011년 '몰라요'로 데뷔해 '미스터 추', '노노노', '1도 없어'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멤버 개개인이 개성이 뛰어나 솔로 활동과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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