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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축구대표팀, 온두라스에 4-0 완승

[축구일반] 축구대표팀, 온두라스에 4-0 완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3.26 00:48
  • 수정 2014.11.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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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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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온두라스를 맞아 골 잔치를 벌이며 4-0의 대승을 거뒀다.

 

2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한국은 이정수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김정우, 박주영, 이근호가 차례로 골을 성공시키며 온두라스를 4-0으로 완파했다.

 

주장 박주영이 공격의 선봉장에 나선 가운데 김보경과 이청용이 양 측면에 배치됐다. 미드필드진은 이용래, 기성용, 김정우가 포진했고 수비진에는 김영권, 황재원, 이정수, 조영철이 나섰다. 골문은 정성룡이 지켰다.

 

한국은 초반부터 여러 차례 이청용의 위력적인 슈팅을 앞세워 경기의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측면 자원인 김보경과 이청용을 활용한 공격이 특히 돋보였다. '박지성 후계자'로 지목된 김보경은 이청용과 위치를 바꿔가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용래, 기성용, 김정우가 공존한 미드필드진도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온두라스도 몇 차례 역습 기회를 잡았으나 번번이 정성룡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첫 골은 '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의 발 끝에서 터졌다. 전반 28분, 이정수는 코너킥 찬스에서 흘러나온 볼을 방향을 꺾으면서 왼발로 슈팅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전반 44분에는 김정우가 이청용과 박주영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받아 뛰어 들어가면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K리그에서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꿔 대성공을 거두고 있는 김정우는 대표팀에서도 골 맛을 보며 멀티플레이어 자질을 입증했다.

 

전반을 기분 좋게 2-0으로 마무리한 한국은 후반 들어 김보경을 빼고 이근호를 넣으면서 공격에 대한 의지를 더욱 불태웠다. 또한 이청용 대신 지동원이 들어가면서 새로운 공격 루트를 전개했다.

 

조광래 감독의 용병술은 적중했다. 후반 37분, 박주영은 왼쪽에서 지동원이 돌파 후 침착하게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다 헤딩골로 연결해 3-0을 만들었다. 자신의 A매치 50번째 출장을 자축하는 골이었다.

 

이어 47분에는 이근호가 기성용이 올려준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남아공월드컵 예선 이후 7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이근호는 교체된 이후 위협적인 몸놀림을 보이면서 골까지 기록해 화려하게 부활했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내일 오후 3시 30분 파주NFC에서 대구 FC와 연습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김예현 인터넷 기자 /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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