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중요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유벤투스 FC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베르가모에 위치한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1라운드 아탈란타 B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양 팀의 경기는 승점 1점 차의 3위, 4위 간 경기라 올 시즌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할 일전이다,
경기 이틀전인 16일 안드레아 피를로(41) 감독이 아탈란타전 대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피를로 감독이 선수들의 몸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같은 날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피를로 감독은 “중요한 결장자가 있다. 호날두다. 호날두는 굴근(몸을 굽히는 근육)에 문제가 있어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 그를 베르가모로 데려가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고 봤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호날두는 문제는 지난 경기 이후 발생했다. 훈련에서 몸을 밀어내는 것을 원하는 방식대로 할 수 없었고, 이에 우리는 이번 경기서 위험을 감수하지 않기로 했다. 최근 많이 뛰었고 A매치 일정을 다수 소화한 것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우리는 다음 경기에는 그가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피를로 감독은 그러면서 “파울로 디발라가 내일 선발로 나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가 뛸 수 없다면 유벤투스는 현재 디발라와 알바로 모라타(28)만이 공격진의 출전 가능 선수이기 때문이다. 스트라이커도 가능한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27)의 경우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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