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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혁 챔프4차전서 18점' 대한항공, 알렉스 빠진 우리카드 꺾고 끝까지 간다

'임동혁 챔프4차전서 18점' 대한항공, 알렉스 빠진 우리카드 꺾고 끝까지 간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4.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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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

대한항공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챔피언결정전 2승2패 균형을 맞추며 5차전에 돌입한다. 

대한항공은 15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2020~2021 V-리그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3-0(25-23, 25-19, 25-19) 승리를 거머쥐었다. 정지석과 임동혁은 나란히 18점 활약을 펼쳤다. 요스바니도 11점을 올렸다. 

전날 3차전에서 패하면서 1승2패를 기록했던 대한항공. 이날 기분 좋은 승리로 2승2패 균형을 맞췄다. 

경기 전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도 “후퇴는 없다.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그의 바람대로 챔피언결정전은 5차전까지 가게 됐다. 

우리카드는 알렉스가 1세트 1-0에서 컨디션 난조로 교체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급체 증상을 보인 알렉스는 1세트 잠시 투입됐지만, 2세트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류윤식, 임승규가 번갈아 투입됐지만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먼저 홈팀 우리카드는 세터 하승우와 알렉스, 나경복과 한성정, 센터 하현용과 최석기, 리베로 이상욱이 선발로 나섰다. 대한항공의 선발 멤버 변화는 컸다. 임동혁이 라이트로 나섰다. 센터 이수황이 아닌 손현종이 먼저 기용됐다. 요스바니와 정지석이 레프트로 들어선 것. 그대로 세터 한선수와 센터 조재영, 리베로 오은렬이 함께 했다.

1세트부터 변수가 나왔다. 우리카드 알렉스가 1-0에서 교체됐다. 류윤식이 코트를 밟았다. 대한항공이 8-6으로 앞서갔다. 계속해서 대한항공이 2점 차 우위를 점했다. 우리카드는 나경복 백어택으로 15-16으로 추격했다. 대한항공은 조재영이 나경복 공격을 막고 20-17 흐름을 이어갔다. 우리카드는 18-20에서 알렉스를 다시 기용했다. 하현용 속공으로 21-22로 맹추격했다. 이에 질세라 대한항공이 조재영 속공, 임동혁과 요스바니 오픈 공격으로 24-11 우위를 점했다. 대한항공의 공격이 불발되면서 순식간에 24-23이 됐다. 알렉스 서브 범실로 1세트가 끝났다. 

 

2세트 다시 알렉스는 없었다. 류윤식이 기용됐다. 대한항공은 상대 알렉스가 빠진 사이 맹공을 퍼부었다. 6-1 리드를 잡았다. 우리카드는 나경복 서브 득점으로 5-8 따라붙었다. 9-12에서는 류윤식을 불러들이고 임승규를 투입했다. 임승규 시간차 공격으로 11-15를 만들었지만, 나경복 서브 범실로 11-16이 됐다. 기세가 오른 대한항공은 한선수 블로킹으로 17-11 기록, 정지석의 받고 때리기로 19-13 달아났다. 임동혁의 고공폭격도 위협적이었다. 정지석 서브 득점을 더해 22-16을 만든 대한항공이 2세트도 가져갔다. 

대한항공은 3세트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임동혁이 막강한 공격력을 드러냈다. 8-3 리드를 이끌었다. 정지석이 나경복 백어택까지 차단했다. 10-5 더블스코어를 만들었다. 우리카드는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12-15에서 범실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16-19에서는 상대 정지석 공격을 막지 못했다. 4점 차로 먼저 20점 고지에 오른 대한항공이 한상길 공격 득점을 더해 21-17 기록, 상대 추격을 따돌리고 3세트에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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