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새 수목극 ‘대박 부동산’과 ‘로스쿨’의 시청률 경쟁이 흥미롭다. 어제(14일) 나란히 첫 방송된 두 작품은근소한 차이로 접전을 펼쳤다.
1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첫 방송된 KBS2 ‘대박 부동산’은 시청률(전국기준) 4.1%, 5.3%를 기록했다. 이는 수목드라마 중 시청률 1위다.
장나라 정용화 주연의 ‘대박 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와 퇴마 전문 사기꾼이 흉가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첫회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비주얼과 독보적인 분위기로 신선한 퇴마 드라마의 마력을 선사했다.
14일 첫 방송된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은 시청률(전국유료가구 기준) 5.11%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시지프스 the myth’ 첫 회가 기록한 5.6%보다는 낮지만 마지막회 4.4%보다는 높은 수치다.
김명민, 김범 등이 출연한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다. ‘로스쿨’은 첫 방송부터 전대미문의 로스쿨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김명민이 유력 용의자로 긴급 체포되는 쫄깃한 전개로 새로운 캠퍼스 법정물 탄생을 알렸다.
MBC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은 신작 공세에 밀려 수목극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이날 ‘오! 주인님’은 1.5%와 1.7%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주 방송한 6회보다도 1.9%보다 하락한 수치다.
사진=KBS2,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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