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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view] '노는 언니' 차유람, 스롱 피아비와 접전 끝 패배…'팀킴' 온다

[st&R:view] '노는 언니' 차유람, 스롱 피아비와 접전 끝 패배…'팀킴' 온다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1.04.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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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방송 화면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방송 화면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가 당구선수 차유람과 스롱 피아비의 명승부를 그려냈다.

지난 6일 방송된 ‘노는 언니’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제 1회 노는 언니 당구 대회’ 개막부터 언니들의 놀이동산 추억까지 다채롭게 펼쳐졌다.

먼저 인천 내무도아시안게임 당구 금메달리스트 차유람과 한국 랭킹 1위, 세계 랭킹 2위의 스롱 피아비를 주축으로 언니들의 당구 속성 과외가 펼쳐진 데 이어 본격적인 당구 맞대결에 들어갔다. 포켓볼 팀 대결, 1대 1 3쿠션 대결, 사부들의 3쿠션 대결, 총 3라운드로 열린 당구 대회는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의 연속이었다.

특히 포켓볼 대결에서 두각을 나타낸 ‘척척이’ 곽민정이 스톱샷을 성공시켜 먼저 승기를 잡았다. 차유람 팀의 활약이 시작부터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어 박세리와 한유미의 1대 1 3쿠션 대결에서는 박세리의 입당구와 허당유미의 힘당구가 제대로 맞붙어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사부들의 불꽃 튀는 코칭 신경전도 거세져 끝내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마지막으로 스롱 피아비와 차유람의 3쿠션 대결은 모두가 웃음기를 없애고 숨죽이듯 관전했다. 결국 접전 끝에 스롱 피아비의 승리로 최종 마무리 됐다.

당구 대회가 끝난 뒤 언니들은 영업이 끝난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놀이공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 헤어밴드를 장착하며 놀 준비를 마치고 양손 가득 맛있는 먹거리들을 손에 쥐며 오직 언니들만이 있는 놀이공원 곳곳을 누볐다. 그 중 인형뽑기를 하던 박세리는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인형에 혈안이 돼 현금을 모두 탕진해 웃음을 자아냇다.

한껏 동심에 젖어든 언니들은 바이킹, 롤러코스터, 범퍼카, 회전목마 등 놀이기구들을 즐기고 각종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더할 나위없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무엇보다 언니들이 함께 즐기기에 더욱 가치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어느덧 끈끈해진 우정은 보는 이들까도 힐링으로 물들였다.

이렇듯 양 팀 무승부로 끝난 당구대회는 국가대표 언니들의 승부욕과 물오른 언니들의 예능감이 어우러져 유종의 미를 거뒀다. 더불어 놀이공원에서의 추억은 이들의 두터워진 우정의 깊이를 확인할 수 있어 의미를 더했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오는 13일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여자 컬링팀 ‘팀 킴’이 출격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방송 캡처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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