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조르지니오 바이날둠(30)이 경기를 돌아봤다.
리버풀 FC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지방 마드리드주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알프레드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8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리버풀은 대회 탈락 위기에 놓였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T 스포츠에 따르면 이날 주장 완장을 맸던 바이날둠은 “어려운 경기였다. 훌륭한 팀을 상대로 경기한 것 같다. 전반전에 좋지 않았다. 우리가 공을 잡았을 때 이를 너무 빠르게 잃어버리는 경향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을 되찾고 역습을 전개할 때는 좋은 축구를 펼쳤던 것 같다. 하지만 이를 우리가 전반전에 해내지 못했다. 너무도 쉽게 공을 빼앗겼고, 집중력이 떨어진 순간들도 있었는데 그 때 레알이 득점했다”라고 얘기했다.
바이날둠은 “후반전에는 전반전보다 집중력 있는 모습이 나왔다. 우리의 플레이를 하자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만회골이 나왔지만, 이후 다시 실점했고 상황은 더욱 어려워졌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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