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에딘 테르지치(38) 감독 대행이 역전을 다짐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7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맨체스터에 위치한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8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도르트문트는 홈에서 열릴 2차전에서 역전을 노리게 됐다.
같은 날 글로벌 매체 DAZN에 따르면 테르지치 감독 대행은 “우리는 맨시티가 공을 많이 잡고, 오래 점유할 것임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상대가 공을 가지고 있는 장소에서 압박을 가하길 원했다. 우리는 경기를 잘 운영했다. 상대 기회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공격에 나설 때 위협을 가했다. 호각의 싸움이었지만 막판 실점으로 인한 1-2 패배가 실망스럽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종료 휘슬이 올린 뒤 좋은 말들을 해줬다. 다만 우리가 할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상대와 8일 후 다시 만날 것이다. 이제 절반이 끝났을 뿐이고, 모든 것을 열려 있다. 우리는 2차전을 잘 준비해 역전에 성공하며 4강에 다다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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