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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의 전성기는 지금...장충의 봄도 활짝 폈다

이소영의 전성기는 지금...장충의 봄도 활짝 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3.2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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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GS칼텍스의 ‘소영선배’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날았다. 

챔피언결정전 첫 경기에서도 이소영은 침착했다. 이소영은 26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흥국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4점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상대 높은 블로킹에도 수월하게 공격을 펼쳤다. 팀 내 공격 비중은 20.22%, 공격성공률과 효율은 각각 66.67%, 61.11%에 달했다. 프로 9년차 이소영은 이날 자신의 역대 한 경기 최고 공격성공률을 경신했다.  

러츠도 위협적인 고공폭격을 선보이며 24점 맹활약했다. GS칼텍스는 흥국생명을 3-0(25-18, 25-14, 25-17)으로 격파하고 1차전을 승리로 마쳤다. 

GS칼텍스의 강점은 에이스가 3명이라는 것이다. 러츠와 이소영, 강소휘다. 한다혜와 한수진의 탄탄한 수비는 팀 공격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소영도 올 시즌 부상 없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어느 때보다 공수 양면으로 안정적이었다. 176cm 이소영의 공격력은 막강했다. 이소영은 정규리그 30경기 119세트 출전 439득점을 올렸다. 119세트는 이소영의 한 시즌 최다 출전 기록이다. 공격성공률도 신인 시절 2012~13시즌 41.89%(25경기 80세트 출전) 이후 가장 높은 41.66%를 기록했다. 

서브리시브 혹은 연결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이소영은 해결사 본능을 드러내며 팀 상승세를 이끌었다. 

올 시즌 리시브 효율도 41.82%로 준수했다.

 

이소영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안방에서 축포를 쏘아 올렸다. 

‘캡틴’ 이소영이 코트 위에서 웃자 GS칼텍스도 웃었다. 이소영의 전성기는 지금이다. 덕분에 장충의 봄도 활짝 폈다.  

GS칼텍스는 무려 12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했다. 2013~14시즌 챔피언 등극 이후 7시즌 만의 우승과 동시에 팀 사상 첫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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