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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실존인물 연기 부담되지만”...장동윤·박성훈, 충녕·양녕대군 변신

[st&현장] “실존인물 연기 부담되지만”...장동윤·박성훈, 충녕·양녕대군 변신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03.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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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17일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장동윤,박성훈이 실존 인물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17일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 김동준, 정혜성, 서영희, 금새록, 이유비와 신경수 PD가 참석했다.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다. 북방의 순찰을 돌던 이방원(태종)이 인간 위에 군림하려는 기이한 존재와 맞닥뜨린다는 상상력 위에 엑소시즘을 가미했다.

장동윤은 악령이 집어삼킨 조선과 백성을 구하기 위해 핏빛 전쟁에 뛰어든 충녕대군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오로지 학문만을 탐구해온 충녕대군은 조선에 불어 닥친 위기를 마주하고 책 속의 세상이 아닌 진짜 현실을 직시하게 되는 인물.

장동윤은 "시청자들이 충녕에 대해 가진 인식을 크게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이 캐릭터를 매력있고 확실하게 보이게끔 연기를 하려고 고민을 많이 했다"며 말했다.

박성훈은 아버지에 대한 원망,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한 절박함으로 악령과 위험한 계약을 맺는 양녕대군으로 분한다. 태종의 첫째 아들이자 왕세자인 그는 자신감 충만하지만, 내면에는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 속에서 사는 인물이다.

역사 속 실존 인물인 양녕대군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박성훈은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것에 대한 기본적인 부담감은 배우들이 가지고 있었다. 우리는 그에 기반한 허구의 창작물이어서 부담감을 내려놓고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연기하고 싶었다. 그러면서도 실존인물에 누가 되지 않도록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SBS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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