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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디에타 “호나우두, 타고난 선천적 재능 경악스러웠어”

멘디에타 “호나우두, 타고난 선천적 재능 경악스러웠어”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2.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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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 나자리우
호나우두 나자리우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가이즈카 멘디에타(46)가 호나우두 나자리우(44)를 언급했다. 

멘디에타는 발렌시아 CF와 라리가를 대표하는 레전드다.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를 두루 소화 가능했던 그다. 그는 2000년 전후로 발렌시아의 전성기를 견인했다. 1998/99시즌 팀이 코파 델 레이를 들어올리는 것에 기여했다. 또 2번 다 준우승에 그쳤지만 1999/00시즌, 2000/01시즌 UCL 결승에 팀을 올리기도 했다. 

최근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0) 등의 활약으로 라리가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STN 스포츠가 지난 23일 라리가 90주년 언론 설명회에서 그에게 질문을 던졌다. 질문은 “정상급 선수와 최정상급 선수의 차이는 무엇이며, 정상급 선수가 최정상급 선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었다. 

최정상급 선수를 찍어본 멘디에타는 “전적으로 내 견해지만 최정상급 선수가 되려면 어느 정도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힘들고 배우고자 하는 의지 등 발전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훈련이든, 경기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좋은 환경에서 의지를 가지고 발전하려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라고 전했다.

멘디에타는 그런 최정상급 선수들 중 호나우두가 인상 깊었다고 언급했다. 멘디에타는 “호나우두도 물론 노력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라리가서 상대팀으로) 마주친 기억을 되짚어봤을 때 선천적으로 타고난 기술과 피지컬이 너무도 뛰어났다. 내가 아무리 훈련 등을 통해 노력해도 득점 등의 능력에 있어 그를 따라잡는 것은 어려웠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가이즈카 멘디에타
가이즈카 멘디에타

자신과 동시대에 라리가서 맞붙은 축구계 동료를 칭찬하는 동시에, 최정상급 스타가 되기 위해 노력은 물론 선천적인 능력도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멘디에타의 말이었다. 

멘디에타가 언급한 호나우두는 브라질의 슈퍼스타로 조국의 2002 월드컵 우승을 견인했다. 또한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AC 밀란, PSV 아인트호벤 등 명문 클럽들을 돌며 활약한 바 있다. 현재는 라리가 레알 바야돌리드의 구단주로 자리해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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