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게리 네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중앙 수비수와 골키퍼 보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3일(한국시간) 네빌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유의 전력 보강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네빌은 “나는 시즌 초반에 맨유가 중앙 수비수와 골키퍼 포지션에 물음표가 있다고 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아 “다비드 데 헤아, 빅토르 린델로프, 해리 매과이어가 이러한 부분을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승을 하려면 중앙 수비수, 골키퍼로 이어지면 삼각 편대가 바위처럼 견고해야 한다. 보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3명의 선수는 팀의 실점에 많은 관여가 되어 있다. 맨유는 이러한 부분을 유심히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53골을 기록하면서 상위권 수준의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BIG 6에서도 1위에 해당한다.
하지만, 수비가 불안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32골을 내줬고 BIG 6에서 리버풀 다음으로 많은 골을 허용했다.
맨유는 매과이어, 린델로프, 에릭 바이 등이 수준급의 선수들이 있지만, 호흡이 맞지 않는다는 평가와 함께 새로운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데 헤아도 경기력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눈부신 선방과 신들린 경기력으로 팀이 부진해도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지난 시즌부터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기량이 하락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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