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바르셀로나 이사 출신이자 회장 후보 토니 프레시아가 엄청난 투자를 약속받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에 출마한 프레시아가 RAC1를 통해 밝힌 공약을 전했다.
프레시아는 “2억 5천만 유로(약 3381억)의 투자에 합의했다. 승인 등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경제 상황이 개선될 자금을 확보할 것이다”고 공약했다.
이어 “2021-22시즌에는 공격 2, 수비 2명 총 3명의 슈퍼스타를 영입할 것이다”면서 투자받은 금액으로 전력 보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공식적으로 영입을 발표할 때까지 선수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을 것이다”면서 슈퍼스타 3명의 직접적인 발언은 피했다.
메시가 지난 2017년 11월 서명한 바르셀로나 계약서가 유출 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문도>가 공개한 계약서에 따르면 메시는 올해 6월까지 4시즌 동안 약 5억 5500만 유로(약 7527억 원)를 받는다.
바르셀로나의 현재 재정 악화는 메시가 많은 돈을 받기 때문이라고 주장과 함께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메시는 바르셀로나로부터 받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선사했다”고 옹호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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