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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학폭 연예인 아니다”...폭로자, 뒤늦은 해명(종합)

“박혜수, 학폭 연예인 아니다”...폭로자, 뒤늦은 해명(종합)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02.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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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혜수
배우 박혜수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도시락 깨고 방부제 먹인 여자 연예인은 박혜수가 아니다”

여자 연예인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누리꾼이 박혜수가 가해자가 아니라고 뒤늦게 정정했다.

누리꾼 A씨는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자 연예인에게 학폭 당한 글 올린 사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글을 통해 자신이 가해자로 지목한 여자 연예인은 박혜수가 아니었다면서 “은근히 박 배우를 지목한다는 글이 많아 바로 잡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더는 추가글을 쓰고 싶지 않았으나 추측성 글이 점점 커져서 다시 한번 올린다”며 “글이 퍼진 후 진짜 가해자에게 연락이 왔다. 그 사람과 1대 1로 얘기를 했다. 지금도 내 고통을 달래줄 방안을 찾아주고 싶다며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쓴 글을 삭제한 이유에 대해서는 “원글에서는 어떤 주어도, 힌트도 주지 않았고 댓글도 남긴 적이 없다. 추가 글을 통해 박혜수가 아니라고 명시했는데도 이미 여론이 한쪽으로 너무 심하게 기울어져서 내가 아니라고 하니 더 이상하게 변질하는 것 같아 글을 삭제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왜 일찍 사실을 밝히지 않았느냐는 지적에는 “나는 박 배우님을 아예 몰랐다”며 “추측성 글이 난무했다. 별의별 초성을 다 봤다. 자꾸 고현정 닮은 사람이라는 댓글과 성이 박씨라는 댓글이 보였는데 그것이 모두 한 사람을 지목하는지 몰랐다”면ㅅ “몇백 개의 댓글을 다 읽어보지도 못했다”고 해명했다.

A씨는 박혜수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며 “나도 무섭고 놀랐다. 그 무렵, 가해자와 연락을 주고받는 행위 자체도 너무 손 떨렸고 악몽이 되살아나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 와중에 댓글과 여론을 내가 제정신으로 컨트롤 해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 “지금이라도 더 늦기 전에 장문의 추가 글을 올린다. 더는 추측을 그만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앞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재 청순한 이미지로 잘 나가는 여자 배우에게 학폭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글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그는 “엄마가 싸준 도시락을 10층 높이 건물에서 던져 박살 내고 비웃었다”, “머리채를 질질 잡고 교탁 앞에서 가위로 머리를 뭉텅 잘라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조미김 속 방부제를 입에 넣고 삼키라고 했다” 등의 피해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A씨는 해당 글에서 가해자 배우의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박혜수로 추측했다.

논란은 불거졌고 박혜수 소속사 측은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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