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세비야 FC가 리그에서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비야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세비야주의 세비야에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CA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세비야는 리그 6연승을 질주했고 오사수나는 리그 3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오사수나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분 R.가르시아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오이에르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갔다.
세비야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8분 세비야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조르단이 올려준 공을 카를로스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세비야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37분 나바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무니르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키퍼 에레라에게 막혔다. 이에 전반이 1-0 세비야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세비야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3분 무니르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 크로스가 데 용의 발을 거쳐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오사수나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27분 오사수나가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토레스가 올려준 공을 카예리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세비야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35분 비달이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패스를 했다. A.고메스가 이를 잡은 뒤 전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에레라가 쳐 냈다. 이에 경기는 2-0 세비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